2019.06.02 17:30
2008년에 리즐리자 제품으로 빨간색 지갑을 샀어요.
어느새 11년이 흘렀군요. 오래도 썼네요.
색도 예쁘고 지갑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아직도 이 지갑을 샀던 때가 기억 날 정도예요.
빨간색 지갑이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처음부터 그 색을
염두에 두고 골랐는데... 아뿔싸, 우리나라에서는 갈색
지갑이 돈이 들어오는 색이라고 하네요.
(미신에 사로잡힌 나.)
오래 가지고 다녔고, 약간 낡기도 해서 바꿀까 하다가
돈들어오는 지갑 사려다 돈 나가는 것 같아서 그냥
있던 거 들고 다니기로 했어요. 아직은 쓸만 합니다. ^^
헤지스에서 나온 까만 장지갑을 방금 질렀다가 취소하고
났더니 뭐랄까... 현타오는 것 같았어요. 마음이 평온해
지면서 "그래, 이 지갑으로 적어도 1년은 더 쓰는 거야.
돈은 나중에 쓸 수록 더 좋은 법이지." 이렇게 되뇌이고
있습니다.
...지갑 사고 싶어요. ㅜ.ㅜ
2019.06.02 17:50
2019.06.02 19:37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260662600&jaehuid=200004165&fbclid=IwAR0wqM_RlknxCM8F3guHHzAQvLWlS4kmrDGWai_dH0fAwVE6KzsbuxKT6Xs
이게 갖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