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2시간 내외의 시간에 펼쳐지죠? 


그 같은 시간을 써서 만든 이 2시간 남짓에 어쩜 이토록 아름답고 음울하고 신나고 슬프면서


미술적으로도 완벽한 영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도 편집도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잘빠졌어요.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죠. 하지만 킬링타임이 아니라 매 순간을 꽉 채우는 시간들이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라는 것이, 단순한 오락거리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예술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가 한 말중에 '시시한 영화를 보면 그들의 영화도 시시해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라고 한 말을 좋아하는데


2시간동안 굉장히 인생이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보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23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8731
112516 지금 온라인 판매 마스크는 중국산만 있는 듯 [7] 산호초2010 2020.03.09 713
112515 멘탈 약하신 분들 주의, 기사 링크 [12] 은밀한 생 2020.03.09 1543
112514 일상생활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 바낭 [20] 하워드휴즈 2020.03.09 829
112513 Shinzo Abe, Japan’s Political Houdini, Can’t Escape Coronavirus Backlash [1] 도야지 2020.03.09 283
112512 이번 주말은 [4] mindystclaire 2020.03.09 585
112511 고구마 시국에 고구마 드라마, 96년작 '첫사랑' [27] 2020.03.08 806
112510 세계의 코로나19 [9] 어제부터익명 2020.03.08 1412
112509 마스크 문제가 심각하긴 합니다. [3] ssoboo 2020.03.08 1097
112508 [게임바낭] 용과 같이 제로 + 6년째 하고 있는 게임 하나 [14] 로이배티 2020.03.08 562
112507 이덴트, 조달청 [17] 겨자 2020.03.08 888
112506 [끌어올림] crumley 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냉무) 물휴지 2020.03.08 100
112505 코로나 시도별 발생현황 [6] 왜냐하면 2020.03.08 2469
112504 얇고 넓게 알기 [5] 어제부터익명 2020.03.08 441
112503 도로 새누리당이 아니네요 [6] ssoboo 2020.03.08 882
112502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 시즌1+시즌 2 못다한 잡담(노스포) [10] 노리 2020.03.08 363
112501 봉준호는 어쩌다 Bong Joon Ho가 됐을까 [19] tomof 2020.03.08 1330
112500 한국과 일본, 판데믹 시대의 정치/국제 정치 [12] 타락씨 2020.03.07 875
112499 Please find me... [8] 어디로갈까 2020.03.07 912
112498 본격 외식의 맛 [5] 가끔영화 2020.03.07 629
112497 프린지(으랏차 님) [4] mindystclaire 2020.03.07 3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