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인공이 악하거나 선하지 않으면

영화를 보기가 좀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의 악행은 일종의 비극의

암시잖아요? 물론 권선징악이 아니라 끝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는 악한 주인공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영화에선 장치로 이용되니

어어?하면서 주인공이 악한 행동을 할때

가슴의 술렁임이 점차 커져서 영화에 집중이

힘들어질 정도가 됩니다.

끙...알프레도 히치콕의 사이코를 보는데

극초반에 벌써 극복을 못하고 꺼버렸네요...

젊었을 땐 그런 쫄깃함(?)도 즐겼는데...

참고로 전 기생충도 중반부턴 힘들었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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