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능 몇 개 간단한 소감

2011.06.26 21:57

cshyun 조회 수:3702

저는 예능은 많이 즐겨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만, 요즘 들어서 꽤 재미있다고 느끼는 프로그램들이 생겼습니다.

늦게 배운 것에 날밤 새운다고 하던가요.. ;;

 

[무한도전]

정재형&정형돈 때문에 미칠 거 같습니다-_ㅠ 베이시스의 정재형에서 무한도전의 정재형은 도무지 연상이 안된단 말입니다..아아

스윗소로우&정준하의 정주나요 노래는 괜찮던걸요 ㅎㅎ 그걸로 가요제 한다고 하진 않았지만..;;

 

[TOP밴드]

오 이거 은근히 재밌는걸요^^ 본선 진출 24팀이 가려지면 더더욱 재밌어질거 같습니다.

이번 방송분의 백미는 역시 심사위원들의 독설일까요. ㅎㅎ 해당되는 본인들은 괴롭지만 시청자는 왠지 미안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말할때 목소리와 노래할때 목소리가 180도 달라서 깨던 여자분이 계시던 밴드. 좋았구요.

POE. 이 이름만 딱 기억했어요. 정말 멋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카우보이 비밥의 에드가 생각나던 건반 여자분.. 멋집니다.

 

[나는 가수다]

전 중간 점검 시간이 참 좋아요... 편한 마음으로 웃으며 볼수 있는 깨알 같은 시간들이거든요.

중간 점검 중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자기 곡을 부르는 시간이 생겼네요. 이런거 피드백이 빠른건 좋습니다^^

윤도현의 진행은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조관우, 장혜진, 박정현 다음주 경연 기대합니다... 김범수, 옥주현은 왠지 걱정되지만 잘하겠거니 하고 있어요.

 

[키스앤크라이]

저의 주말 완소 프로그램이에요. 나는 가수다 보고서 바로 채널 돌리느라 앞부분은 놓치지만..

피겨라는 마이너한 주제지만 참 보기 좋게 잘 꾸미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싱글이 아니라 둘이서 하는 아이스 댄스로 한건 참 잘한거 같아요.

이야기거리도 풍성해지고, 둘이서 같이 연습을 많이 해야 공연을 잘할수 있게 되니까

벼락치기가 좀 어렵고 결과가 상당히 정직해진다고나 할까요.

가장 기대되는 팀은 역시 김병만팀(역시 달인!)

가장 응원하는 팀은 이규혁팀(스킬도 좋지만 왠지 제가 좋아하는 류의 케미스트리랄까요 그런게 이 커플에서 느껴짐^^)

가장 걱정되는 팀은 유노윤호팀(연습시간이 워낙 적어서 말이죠. 혼자 하는게 아니라 팀이라서 더욱.)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