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판 으로요. 오드리 헵번을 정미숙씨가 한건 그런가 보다 하는 데 그레고리 펙을

이강식씨가 했어요. 맙소사 무지 반갑네요.

 

다른 배역들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죄다 중견 이상 성우인 걸 보니 예전에 더빙한 버전을

그대로 해 주나 봅니다. 들리는 목소리들 면면은 다 반가운 데 계속 보기에는 좀 그런

미묘한 느낌입니다. 사실 결정적으로 영화가 그닥 해피엔딩이 아닌게 더 그렇지만요.

(이거 스포일링 이려나요) 좀 비현실적이어도 왕자와 공주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인 얘기는 점점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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