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황당한일이!..

평소처럼 출근하려고 마을버스에 탔는데

엠피쓰리로 조율을 듣고있는데 누가 등짝을 팍 때리는거에요..

혹시 내가 사람들이 다 들리게 노래를 불렀나 생각해보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너무 놀라서 옆을 봤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저를 노려보시더니

"북한때문이야 북한, 북한여자들이 얼마나 불쌍한데. 썩을것들 다 빨갱이야 빨갱이 굶어죽고 있는데 지금도 내가 북한때문에 98)#(*$)@)($_@*($)

막 이렇게 두서없이 중얼중얼중얼 거리시는거에요 ;;

여자한테 꽤 많이 맞아봤는데 우와.. 북한떄문에 맞은적은 처음이네요 내가 김정일을 닮았나?? 그것도 아닌데..

한주의 시작치고 신선했던 경험인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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