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꿈 일탈

2011.07.18 11:22

아이리스 조회 수:2146

학교 복도에서 아디다스 운동화를 훔치는 꿈을 꿨는데요. 그것도 무려 두켤레.. 결국 들켜서 상담실로 불려갔어요. 수업중이신 여 선생님한테 들켰어요. 근데 전 뭐 그리 당당한지 다 이유가 있다고 항변하면서 상담실로 들어갔네요.
깨고나서 바로 검색해봤더니 남의 애인을 뺏는 꿈이라네요.. 저는 제 눈에만 귀여운 남편님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유부녀이고, 게다가 뱃속에는 쥬니어까지 있는 몸인데요. 하핫^^;;

..욕구불만일까요? 며칠 전 꿈에서는 송창의한테 고백하는 꿈도 꿨어요. 물론 그도 속으로 나를 좋아하는 설정.ㅎㅎ 공연을 본 적은 있지만 팬이라고 하기엔 열정이 그닥인데 그 꿈 꾼날은 디씨갤가서 한시간 얼굴 핥았어요.^^;;

왠지 남편님께 미안해서 좋아하는 부추오이김치를 아침부터 담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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