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일 아침부터 열 받아...

2011.07.31 14:57

늦달 조회 수:2041

순복음 교회에서 또 태클을 걸어왔더라고요.


아마 제 블로그에 몇 안되는 교회 글들을 다 삭제할 기세.

나도 교인인데,

나름 열혈 신자인데,

신자에게 이러는 이유가 뭐냐 순복음주식회사 !!!


아... 아침부터 열이 받아요.

해외사이트로 가려고 워드 프레스를 알아봤더니

속도가 느리더군요.

그래서 국내웹호스팅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써 볼까 하는데,

이 경우에는 무단조치가 어렵겠죠?

경험있는 분들 계신가요?


웃긴건 뭔지 아세요.

좀 심하게 깐 글은 삭제를 안했더라고요.

삭제한 글을 한 줄이나 언급했으려나?


아래처럼 깐 글은 무사합니다.

순복음



김규항씨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조용기, 김홍도 같은 목사들을 일컬어 위대한 사탄이라고 지칭했다. 

좀 심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이에 대한 부연설명이 너무나 타당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요즘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김규항은 옳고 또 옳았다. 


이들은 물신주의를 세상에 퍼뜨린 위대한 사탄들이었고, 평범한 사람의 눈을 가리는 마귀의 꼼수를 부리는 자들이었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판을 벌여놓으니, 그 위에서 조용기 목사가 춤을 춘다. 

위대한 사탄들은 서로 통하는 바가 있나 보다. 교회가 돈에 미치고 권력에 앞잡이가 된 오늘. 

진정한 십자가는 어디에 있고, 복음의 참 뜻은 어디에 있는가? 

수십만 성도를 자랑하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 그 높은 십자가에 있는가? 

강남의 부자들이 모여산다는 사랑의 교회 꼭대기 십자가에 있는가?

마굿간에서 태어난 제 집 한칸 없는 가난한 목수. 그 목수는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 마음속에 있다. 


그들의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다. 돈과 권력에 미친 교회여... 돈과 권력이라는 사탄이 그렇게 좋더냐... 

그러면서 예수 믿는다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더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예수를 팔아 그 높은 권력과 부를 쌓아올렸으니, 

너희야 말로 진정한 21세기 봉이 김선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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