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끔 가는 서교동에 있는 친환경, 무농약 식당에 안철수 선생님과 박경철 선생님, 김재동씨가 왔었다고 하네요.

보리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무슨 일로 오신걸까요?
사진은 아는 분이 이곳에 가셨다가 세분을 발견하고는 도찰하여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



2.
The secret life of cats 라는 작은 그림책 입니다. 정말 작아요.
크기는 가로, 세로 6센치 정도?



2.
고기 부페에 갔었어요. 열접시는 먹은 것 같네요-_-
초기의 아름다운 전경에 이어 후반부의 처절한 광경.




3.
쿄 베이커리. 멜론빵이 맛있다고 지인들이 들렀다가자더군요.
리치몬드 베이커리나 여기나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4.
합정동에 있는 와이쥐 건물이예요.
외국인 팬들이신듯한 분이 열댓명 서성이고 있었고 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여학생들도
몇명 앉아있었어요. 건물이 실용적이면서 멋지다든가 아름답다는 생각은 별로 안든;



5.
이런 찾아가기? 심리테스트는 어떤 프로세스로 만들어지는 걸까요?
궁금!



6.
금요일에 먹은 유촌 칡 냉면. 서교동에 있어요. 다대기가 맛있어요.
또 먹고싶네요.



7.
서교동 경남 예식장 맞은 편에 새로생긴 COFFEE-A의 아포카토.
글쎄...덜렁 아이스크림 덩어리에 에스프레스 1잔만 주는 것입니다.
촤컬릿이나 아몬드 슬라이스 정도는 뿌려줘야 하는거 아네요?
강력하게 말했더니 살짝 뿌려준 촤컬릿!

비가 많이 내리는 금요일 밤, 노천 카페 아래에서 비를 피하며
듀나님의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를 아주 열심히 집중해서 읽었어요.



8.
9일낮 1시 30분. 오장동의 함흥냉면 집.
아...한번쯤은 먹을만해요. 맛집일꺼라는 환상을 깨기위해서는...
편육은 맛있었지만 냉면은 영...전날에 먹은 유천 칡 냉면이 아른거렸어요.

정누리이 먹은 비냉.


물냉은 찝찌름한 간장 맛이 너무 별로 여서 나중에 다대기 풀어서 풀어서 먹었어요. 



9.
국립극장 앞의 분수대. 물이 말라서 아이들이 들어가 놀고있더군요.
저도 들어가고싶었지만...



10.
해오름 극장. 멋있게 생겼어요.



11.
사진을 찍고있는 ***양!





12.
양방언님의 공연을 보러 국립극장에 왔어요.
공연은 해오름 극장 옆의 소극장 하늘 극장에서 했어요.
국악과 양악이 곁들어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13.
7월은 뭔가 힘이 나는 계절이예요.
아, 살아있구나! 하는 느낌? 여름을 좋아해서 곧 끝나버릴 여름! 이라는 생각에
저절로 슬픔이 밀려오지만...ㅜ 그래도 이 순간만은 즐겨야죠.



하늘 극장의 입구를 못찾아서 이리 저리 헤매다가 스텝 대기실까지 가게되었어요.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고 써있었는데 문이 저렇게 활짝 열려있어서 저 곳이 입구인 줄
알았어요. 저 안에는 곧 공연을 앞 둔 양방언님이 계셨던걸까요?




14.
다시 입구를 찾아 어슬렁 거리는데 율궁이라는 맹인 작곡가의 어머니라는 분이
아들을 소개한 책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11,000원을 드리고 이 책을 샀는데 정가는 13,000원이었어요.
그냥 동냥을 하는 거였다면 그냥 지나갔을꺼예요. 하지만 이 음악인을 후원해달라는 말에
얼른 사게되었어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해요. 책 뒷 부분에는 이분이 작곡한 악보도 있었는데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요.

절절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분이셨어요.



15.
드디어 하늘 극장 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천장의 돔이 열린다고 하네요.




양방언님은 음악으로 영원희 젊게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멕켄토시와 키보드를 연결한 피아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도입부도 좋았고
소나기라는 사물놀이팀과 함께 했는데 장구나 태평소, 아이리쉬 피리 등등의 다양한 악기의
연주도 좋았어요. 7월 한달동안 주말마다 하는 기획 공연 형식이었는데 마지막 날에는
이 공연에 참가한 전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한다고 하더군요. 가볼까해요.






공연이 끝나고 이 페스티벌의 총 감독을 맡으신 장재효님과 하늘 극장 밖에서 잠깐

만나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음향에 대해 물으시더군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셨나봐요. 중간에 조금 밸런스가 안맞고 사물놀이패와 함께 할 때

양방언님 피아노 소리가 조금 묻히는 느낌이 났었다고 말씀 드렸더니

다음 공연(저녁 공연도 있었습니다)에는 잘 반영하겠다고 혼쾌히 말씀하시는게 인상적

이었어요.

16.
국립 극장. 참으로 좋은 장소더군요. 웅장한 스케일의 건물에 운치와 여유가 한껏 느껴지는
멋진 곳이었어요.



17.
국카스텐을 보러 멜로악스홀로!
횡단 보도에서 여름 색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물에, 거리에 배어있는 여름의 색깔은 뭔가 설레이게 하는 것이 있어요.



18.
전철을 타러가는 길에 보인 작은 냇가. 원추리 꽃.





19.
그리고 드디어 국카스텐이 있는 멜론악스홀.




20.
트위터에 2층에서 보이는 국카스텐 공연 사진을 찍어올리신 분의 사진을 대신 올리며
국카스텐 공연의 분위기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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