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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매일 안 나가면 답답하신 분 계신가요?

2011.07.13 17:02

안드레이 조회 수:2415

그러니까, 일때문에 나가는 게 아니라, 저처럼 방학이라 쉬는 학생분들

혹은 주말에 쉬는 직딩분들에게 묻는 거임.

정오 즈음에 늦게 일어나서 책 좀 보다가 지겨워서 컴터하고 있는데

흠, 밖에 좀 나가볼까, 하는 생각도 들다가도

밖에 나가는 것도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충돌하고.ㅋ

(내일은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려고 했거든요.)

여러분들은 쉬는 날에 별 일 없더라도 매일 밖에 나가시나요?

아니면 한 번 나갈 때 몰아서 일처리를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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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hrandir

2011.07.13 17:02

전 아무 일이 없으면 하다못해 편의점에라도 갑니다.
안가면 기분도 몸도 안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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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1.07.13 17:11

저는 매일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게 답답한 사람 -.-; 방콕인이고 싶어라.
근데 확실히 억지로라도 한번 바람이라도 쐬고 오는게 기분이나 몸에 좋긴 한 거 같아요.... (그래도 잘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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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1.07.13 17:18

그런 여자를 한명 알았었지요~~ 외출을 해야 새로운 일도 생기고 재밌대요 집에서는 맨날 똑같은거만 하지 않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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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7.13 17:18

전엔 귀신이 불러내서 하루도 안빠졌는데 귀신이 딴데로 갔는지 안와요 좀 미워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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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1.07.13 17:23

쉬는날 집밖으로 안나가고 약속 안잡으면 두통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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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1.07.13 17:26

저도 삼시세끼를 집에서만 먹으면 참 싫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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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1.07.13 17:28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숨집니다. 물론 부모님이 드래본골로 살려주시져.(이말년 시리즈 본사람만 아는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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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7.13 18:08

저요 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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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발바닥

2011.07.13 18:25

저는 며칠이고 안나가고 집에만 있고 싶어요. 집에 있어도 할 일, 하고 싶은 일,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데 현실은 거의 매일 나갈 일이 생긴다는 거죠. 한 사흘만이라도 방콕하며 빈둥거리는게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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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shu

2011.07.13 18:37

울신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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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딜

2011.07.13 18:42

전 집에만 있고 싶어요. 밖에 나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_-);;
~~빨리 기술이 진보해서 집에서도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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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아침

2011.07.13 18:46

저도 4-5일간 밖에 안나가고 잘 지내요.
밖에 나가는걸 싫어하는건 아닌데 일없으면 꼼짝않고 집에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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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bears

2011.07.13 18:54

예기치 않은 발목 수술 이후 두달째 집에 있는데 아주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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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익시잠

2011.07.13 19:24

전 에아렌딜님과 비슷한 마음. 대학교 때 두 달 반이 넘는 방학 기간 내내 밖엘 딱 한 번인가밖에 안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_-;;
당연히 친구들과 약속도 안 잡았었죠. 다른 방학 땐 그러지 않았는데 그 방학엔 그냥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다들 저의 장래를 히키코모리로 점쳤지만 멀쩡한 데 취직해서 멀쩡하게 다니니깐 동창들이 다들 "넌 회사 같은 건 안 갈 줄 알았는데" 하더라고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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