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보톡스

2011.05.27 03:52

빠삐용 조회 수:3606

...라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용도는 아닐듯. 겨드랑이 다한증이 너무 심해서 맞았어요. -_-;


원래도 제법 나는 편이었지만, 4개월쯤 운동하고 나니 더 심해진것 같고,

어머니도 반신욕 시작하신 이래 겨드랑이 땀 때문에 면티는 꿈도 못꾸시는 판이라 모녀가 결행.


콕콕콕 주사맞으면 땡이라서, 한 이삼일 땀나는 운동 안하고 수영장 사우나 이런거 안가는 정도로만 신경써주면 된답니다.

...근데 이 콕콕콕이, 생각보다 신경 거슬리게 아프달까.; 


가격은 25만원이었고... 한번 맞으면 한 6개월 정도 간다고 하네요.

(적은 돈이 아니고 영구나 반영구도 아닌데 이걸 결행했다는 점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헤아려 주십사;)

서비스로 겨드랑이 or 인중 제모 5회 해주고요. 

엄마랑 저는 둘다 인중으로 했습니다.; 어머니는 슬리브리스 입을 일이 거의 없으시고, 전 겨드랑이는 진작에 한지라...


그나저나 제가 겨드랑이 제모 받은 게 4,5년 전쯤인데, 그때는 무려 5회 기준 20만이었는데 이제는 서비스 품목이란 말인가...(먼산)

하지만 안했다면 그간 들었을 제모 용품 비용이나, 신경쓸 비용 덜은 거 생각하면 뭐 손해는 아니라고 위안.;

참고로 요즘은 겨드랑이 제모는 5회 5만원 정도 하더군요.;


기왕이면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 비용도 쑥쑥 내려주었으면. 효과가 6개월 정도라 차후에 또 맞아야 할 거 같으니 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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