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과대평가 배우들

2020.04.21 23:37

tomof 조회 수:1559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 (다소) 과대평가 배우들은 누가 있나요?


해외에선 제니퍼 로렌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국내에서요.


류승룡, 유아인, 하정우, 전지현 정도가 떠오르네요.

물론 다들 재능이 있는 배운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어울리지 않는 배역까지 줄곧 따낸다는 것,

그리고 명성에 힘입어 대충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요.


킹덤을 보면서 느낀게, 류승룡을 그 배역에 캐스팅한 이유가 뭘까였어요.

거의 유일한 미스캐스팅이었달까. 어둡고 비열한 역을 하기엔, 그의 눈빛엔 참지 못하는 장난끼가 가득했달까요.

코미디 영화에 어울리는 그가 목소리 깔고 말한다고 악역이 되진 않더군요.


유아인은 남자다운 척하지 않는 연기를 하면 잘 할 거 같아요.

버닝에서 그 특유의 답답한 반항아 느낌은 여전했거든요.


하정우는 용서받지못한자나 추격자 외엔 좋은 연기를 본 기억이 없어요.


전지현은 현대판 세련된 깍쟁이에 잘 어울리고 연기도 잘 하는데,

왜 이 분은 자꾸 사극의 메인 역에 떡 하니 캐스팅 되는걸까요. (킹덤 3에 나오신다고..)


킹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킹덤을 통틀어 제일 좋았던 연기는 허준호였죠.


그러니 킹덤 캐스팅디렉터님, 부디 본인이 좋아하는 배우가 아닌 어울리는 배우를 쓰셨으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69
125142 이재명 대표 피습 자작설 [29] 칼리토 2024.01.03 1739
125141 프레임드 #663 [4] Lunagazer 2024.01.03 100
125140 내남편과 결혼해줘 1..2회 소감 [1] 라인하르트012 2024.01.03 535
125139 에피소드 #70 [2] Lunagazer 2024.01.02 97
125138 프레임드 #662 [4] Lunagazer 2024.01.02 83
125137 [디즈니플러스] 그래서 예정대로 두 미쿡 미남의 대결! '컬러 오브 머니'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1.02 436
125136 로빈훗의 전설 음악 돌도끼 2024.01.02 89
125135 립세의 사계 봤어요 [4] 돌도끼 2024.01.02 236
125134 황야(콘크리트 유니버스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티저 예고편 [5] 상수 2024.01.02 338
125133 이재명 피습 [5] 상수 2024.01.02 925
125132 바낭 - 나는 왜 갑자기 박지윤 누나의 노래에 꽂혔는가(...) 상수 2024.01.02 210
125131 아재가 예술을 해야하는 이유 갓파쿠 2024.01.02 253
125130 [영화바낭] 새해 첫 영화는 별 이유 없이 그냥 '허슬러'입니다 [8] 로이배티 2024.01.02 336
125129 이 영화 제목 알고싶습니다. 장님여성과 연쇄살인마 [8] 도둑까치 2024.01.01 513
125128 프레임드 #661 [2] Lunagazer 2024.01.01 61
125127 2024년 1월 1일 오후 4시경 일본 도야마 현에 진도 7.6 강진(쓰나미 경보, 동해안에도 영향) 상수 2024.01.01 143
125126 (스포) [동경의 황혼]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4.01.01 220
125125 남산에서 새해 해돋이를 보고(꿀팁 약간 있음) 상수 2024.01.01 181
125124 2023년 마지막 촛불시위! [4] Sonny 2024.01.01 269
125123 [핵바낭] 새해 복 많이! & 작년 듀게질 결산 & 올해의 첫 일상 핵바낭 [20] 로이배티 2024.01.01 4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