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인데 자기는 싫고 딱히 할일도 없고, 같이 얘기할 사람도 없고.

마침 티비를 트니 옛날 영화를 하고 있어서 멍하니 바라보는 그런 씬

지금 어느영화에서 그랬다고 제목이 딱 떠오르진 않는데 굉장히 흔한 씬이죠.

 

 뭘 의미하는 걸까요?

 

저는 드라마나 TV 쇼프로, 아니면 TV에서 해줄 법한 제법 시청률나오는 "컬러"영화 가 아니라

오래된 흑백영화를 사용하는 게 제작상 현실적으로 뭐 저작권이나 이런면에서 편리해서 그런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요즘처럼 케이블이 보급화되어 있는 때에 나온 영화의 경우에는

채널을 돌리면 오래된 흑백영화보다 관심을 끌만한 다른 채널들이 항상 있으니

영화적인 표현방법의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있어요.

 

불면증? 외로움? 아니면 현실도피?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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