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소나기로 길거리에 고립

2011.06.15 21:39

벚꽃동산 조회 수:1873

자전거 타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서 급하게 자전거 세워놓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금 카페에서 나온지라 또 카페에 들어가기도 그렇고
일요일이 아니라서 전철타기도 객쩍어요
여기는 홍대 근처고 집은 용산즈음인데 동생에게 전화해보니 거긴 맑대요
하루종일 쨍쨍하다 이게 무슨 조화랍니까 ㅠㅠ
상쾌하게 자전거 타고 집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최사나 닥본사하려고 했건만!!!ㅠㅠ

제 청춘의 격렬비열도엔 아직도 음악같은 비가 내리는걸까요...

집에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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