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6 00:13
중앙일보 기사 링크 입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57/5626757.html?ctg=
경영학자 게리 해멀은 ‘미래의 경영’에서 인간의 능력 중 지성과 근면이 기업의 성공을 위해 공헌하는 비중은 각각 15%와 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교육을 통해 얻는 지식이 이 정도밖에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심지어 복종의 공헌도는 0%다. 해멀이 꼽은 나머지 80% 역량은 열정, 창의성, 추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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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 부분이 꽤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제게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저는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조직 내에서
그래도 근면하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복종 정도.....도 높지요.-_-;;
(으으...복종이란 단어를 스스로에게 쓰다니 굴욕적이군뇨)
윗사람이 시키면 이상해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 ...아 쓰고 있으니 정말 무능하게 들리네요.
전 이게 저의 성실함 근면함, 조직에 대한 나의 역할, 희생이라고 생각하며 버텨왔는데.
그렇지만 열정,창의성,추진력의 공헌도가 더 높다고.
처음 읽었을때 충격받은 것과 달리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모난 돌이 정맞는' 전형적인 한국적 정서의 소유자인 저는 좀 욱!하네요.
기업(그러니까 좀 따분한 느낌의..회사...) 에 열정,창의성,추진력을 발휘하는 일반 사원이 있긴 있는겁니까????
투덜투덜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80%의 공헌을 할 수 있는 열정, 창의성, 추진력있는 직원(사람?)이 되고 싶으네요.
그렇지만 저는 80%의 복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나머지 20%라고 해봤자 몰래 인터넷 쇼핑하기 조금 게으름 피기?)
2011.06.16 00:19
2011.06.16 03:13
2011.06.16 04:20
2011.06.16 08:45
2011.06.16 08:57
2011.06.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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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컬럼 읽어내려가다보니 좀 이상한 기분이 드는군요ㅋ 반값등록금 이야기가 거기서 어떻게 연결되는 지도 잘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