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코믹스의 팬으로 쏟아지는 폭풍 같은 혹평에도 보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슈퍼히어로의 시작이라는 면모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존재했지만 최악 수준은 아니에요.

대충 토르랑 엇비슷하다고 봐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에러는 할 조단의 얼굴이 원작 만화와 너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졌급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원작 만화에서 그려지는 할 조단의 얼굴과는 상당히 달라요.

원래 할 조단의 얼굴 베이스를 폴 뉴먼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얼굴이 원작 만화의 할조단과 비교해서 좀더 길쭉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릭 바나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일반 관객들은 액션이 빈약함을 지적하실 듯 합니다. 사실 마블 스튜디오가 진두지휘하는 최근의 어벤져스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비교하면 그렇게 큰 차이도 없는데 상당한 혹평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좀 불쌍할 지경.

 

-워너/DC는 마블처럼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를 할 거면 마블의 어벤져스 프로젝트처럼 시간 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배트맨=슈퍼맨=원더우먼 이 빅3만 가지고도 솔직히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할 수가 잇거든요. 판권 문제도 없고-DC 코믹스는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 뱃츠, 슙스, 원더우먼 등의 일반인들에 대한 네임드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지경이군요. 아이언맨이나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등의 마블 히어로들이 스파이더맨과 비교하면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없어서 어벤저스 영화 만들기 전에 미리 각각의 영화를 만들어서 개봉할 일이 없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그린랜턴을 주변인에게 추천하라고 하면 못하겠습니다. 근데 이건 토르 때도 마찬가지라서.

 

-나중에 슈퍼 8나 보러 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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