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를 기다리며...

2010.12.13 23:34

dong 조회 수:3234

 

많은 피겨 선수들이 지젤을 사용했습니다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영상이 에카테리나 고르디바의 지젤이라고 하네요.

영상은 1996년 미국 내셔널인데 간간히 발레동작이 보이는게 무척 상큼하고 아름답네요.

그녀가 세르게이 그린코프를 보내고 솔로로 전향한뒤의 작품입니다.

2009년 사대륙 캐나다 벤쿠버때 김현정 선수의 장화홍련ost와 아리랑랩소디입니다.

이때 관중들이 귀엽다고 난리였다는데 특히 스텝부분은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교민들은 울컥하지않았을까 싶어요.

선곡은 언니가, 의상은 엄마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머리장식도 제대로였구요.

 

제가 생각하는 지젤은 타이스의 명상곡과 많이 닮아있지 않을까 싶구요

너무나 기대되는 오마쥬투코리아는 와. 어떤 편곡으로 구성되어 있을지 안무도 안무지만 음악자체가 너무 기대됩니다.

저번주말에 그랑프리 화이널이 있었는데 이번 그랑프리 내내 김연아의 흔적과 향기가 선수들한테 많이 배여있더군요.

선곡엔 탱고를, 간간히 느껴지는 김연아의 동작들과 인사법. 뛰어난 한 선수가 끼치는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거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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