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및 연휴 포함 4일을 다 일로 날리고 피곤이 좀 쌓였나봐요. 오늘은 퇴근해서 좀 놀다가 읽으려고 사둔 책은 건드리지도 않고 10시반 정도에 곯아떨어졌어요. 그리고 방금 (1시반) 깨어서 세수하고 나이트크림 발랐어요. 근데 10시 50분에 회사의 좀더 높은 분이 메일을 보내셨네요. 내일아침에 뭐 좀 해달라는 메일인데 2시 다돼서 답했다가 잠깨웠다고 욕 ㅊ먹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하면서도 일단 답장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메일 보냈습니다. 정작 제 자신은 늦은 시간에 메일 받는 걸 개의치 않는 편인데 늦은 시간에 이메일 보낼 땐 참 블랙베리때문에 살짝 고민됩니다. 누가 일 때문에 보내는 데 늦은 시간 따위는 없어!! 하고 강하게 주장해서 저도 그에 따르고는 있습니다만 'ㅇ'


저질 글 죄송합니다. 


노래 하나 올리고 자러 가욧. 오피스메이트가 낮에 흥얼거려서 뭐라고 "Maybe it's cold outside"라고? 하고 물었더니 이 노래라는 거에요. "음 나도 그 노래 아는데 영 음정이 다른걸?" 하고 따졌다 무시당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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