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달마다 4개 단체에 기부를 합니다. 


다 통장에서 월급날 자동으로 빠지게 해놨는데요 


저런거 보니까 내 돈도 어떻게 쓰이는지 알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 찜찜합니다. 


물론 기독교 단체 기부는 다 제외했구요 


1. 공익 변호사 그룹 공감


2. 참여연대 


3-1 아름다운 재단 노인복지


3-2 아름다운 재단 소년소녀조손가정(정확히 맞는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사는 아이들가정이요)


인데 


이거 다 믿을 만 한건가요 


다 취재하다가 아 그럼요 기부해야죠 그럼 양식을 좀 보여주세..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기부를 시작했어요


원래 저희 집은 기독교집안이고 엄마가 특히 극성이세요 


저보고 취직하면 꼭 십일조를 내라고 해서 전 절대 못낸다 그 돈으로 차라리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기분데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총액으로 치니까 400만원이 넘어가니 가끔은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피드백도 전혀 없고 이거 나혼자 하는 마스터베이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런데 마침 밑에 글을 보니 아 내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거야 증말!!

이런 생각이 들고 


물론 참여연대니 아름다운재단이니 공감이니 모두 취지는 좋고 설립자의 의지야 그 누구도 색안경을 끼고 보진 않겠지만

또 돈이 모이는 곳은 언제나 복마전 아니겠습니까 


혹시 저런 단체에서 기부금이 어떤식으로 운용되는지 아시는 분있으면 저 마음좀 편하라고 댓글좀 부탁드려요 

밑에 아내님 관련 글은 죄송했으니까 사죄할게요 참 부끄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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