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전쯤에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쓰게 됐어요.

 

당시 제 주 관심사가 일정관리,시간관리 같은 거였거든요.

 

그래서 어떤 바인더가 나한테 맞나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결정하고,(ceo로 결정했었죠.)

 

그 안에 속지도 제 스타일대로 채우고요. (프랭클린 플래너는 자기 맘대로 속지를 채울 수 있어요. 비싸서 그렇지.)

 

프랭클린 플래너 카페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사용기나 활용법도 보면서...

 

좀 더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고민해보고요.

 

그리고 사용 시작!!!

 

 

한 일주일은 저도 알차게 사용했어요. 빈틈도 없고, 깔끔하게 이쁘고...

 

한달 정도 지났어요. 그냥 일정 정도만 간단히 적어요.

 

석달,넉달 되니깐 그 일정도 일주일에 한두개 정말 중요한 것만 적게 되요.

 

그리고...6-12월 어느 순간 보니 잘 안 갖고 다니게 되고... 이 부분은 그냥 텅 빈 공간이 되더군요.

 

 

내년엔 잘 쓰자. 하고 그냥 넘기고... 어쩌구 하다보니...

 

실질적으론 석달 쓰고... 3년째 지금껏 집에 묵혀있습니다.

 

이제는 제 바인더 똥값 되서 제값도 못 받아요.(프랭클린 플래너는 어차피 속지 교체 스타일이라 바인더도 중고로 많이 사고 팔아요.)

 

 

결론은 다이어리(플래너) 잘 꾸미고, 꾸준히 사용하는 분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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