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1204n03112?mid=n0302

 

 

30억 병으로 성인 1인당 70병에 이른다는 기사입니다.

맥주는 그보다 많은 105병이라네요.

 

제가 링크한 기사는 네이트 기사인데요.

 

네이트는 3대 포털(네이버, 다음, 네이트) 중 유일하게  '베플'이라는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요.

네이버나 다음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지만 네이버는 추천수를 클릭해야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리플을 읽을 수 있고

다음 역시 기사 바로 아래 노출되는 댓글은 실시간 추천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을 보려면

따로 클릭해야 합니다. 하지만 네이트는 달라요. 기사가 걸려 있는 동안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세 개가

계속 기사와 함께 노출됩니다. 명칭 자체도 대놓고 '베플'이예요. 그런 시스템이다 보니 이른바 네이트 베플은

기사가 노출된 초기에 추천을 받아 베플이 되면 시간에 비례해 쭈욱 베플의 지위를 차지합니다.

 

사실 저는 네이트를 거의 이용하지 않아요. 평소 시작 페이지는 다음이고, 네이버는 영화 컨텐츠 검색용도.

네이트는 일주일에 한 두번 싸이에 로그인할 때. 싸이를 자주 이용할 때는 네이트와 싸이가 별개였고.

뭐. 아무튼 그런 상황인데 네이트 뉴스 기사의 베플 서비스는 확실히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네이트는 네이버나 다음과 달리 댓글이 실명제예요.

단순히 실명제라면 사람들이 더 조심할 것 같은데 네이트 댓글의 실명제는 클릭하면 개인 미니홈피로 연결되기도 하는 실명제입니다.

그렇다보니 미니홈피 유입자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베플을 노리는 내용이 많기도 합니다.

'제가 베플이 되면 명동 거리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겠습니다' 뭐 이런 베플들 말이죠.

 

아, 맥주 마시며 축구보며 쓰다보니 또 안좋은 버릇.  주저리 늘어놨는데.

 

그래서 제가 하려던 얘기는 뭐냐면 저 기사에 달린 베플은 '성인만마셧을거가트냐'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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