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2 09:37
2018.03.12 10:00
2018.03.12 10:25
2018.03.12 10:36
글 어디에서도 김기덕을 옹호하는 부분은 없군요. 그간 씨네21이 김기덕에게 얼마나 호의적인 잡지였는지는 해당 잡지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2018.03.12 10:55
2018.03.12 11:02
현재 씨네리 반성이 필요한 시점은 맞는데 저글 어디가 김기덕 봐주기라는건지요? 선정적이고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면 안된다는 소리 같은데요? 오히려 씨네리 모기업과 연관지어 씹고 싶은 사팍님의 본심이 더 느껴집니다. 이게 더 악의 적일 수도...
2018.03.12 11:38
조근현과 김기덕을 언급하면서, 죄질 레벨의 차이를 구별하지 말자는 취지로 읽힐수도 있게 글을 쓴것 같아요.
저는 죄질의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대중도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니, 특정인에게는 더 분노하고 쌍욕도 하고 그런거겠죠.
민병두보다는 안희정을, 조근현보다는 김기덕과 조재현을,,,
2018.03.12 11:38
씨네21이 특별히 김기덕 띄워줬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김기덕은 스스로 컸다는 게 더 맞습니다.
씨네21은 심영섭 등 반대진영의 글도 열심히 실었고, 영화제 진출 작품에 대해 김기덕 특집 할 때도 있었지만 종종 아오안적 침묵들이 있었고(홍상수를 데뷔 때부터 꾸준히 주시하는 것, 박찬욱에 대한 우러나는 호감·칙사대접과 달리), 그 사이로 남동철 정성일 같은 지지자들이 있었던 거지요.
2018.03.12 12:30
2018.03.12 12:33
김기덕을 옹호하는 글은 아닌데, 정성일 글솜씨의 약점 버전을 보는 느낌이네요.
명료하게 말하지 못하고 빙빙 도느라 비문이 생성되는 스타일. -_-
자신의 글 스타일에 대한 독자의 불만에 답했던 정성일의 강변이 문득 떠오릅니다.
"내 글스타일은 독자에게 사유의 노력을 촉구하는 전략적 난해함이다~''
2018.03.12 16:09
씨네21 사이트에도 사팍님이랑 똑같은 주장의 댓글이 있어서, 닉네임을 볼 때까지 제가 글을 잘못 읽는 건가 고민했네요. ㅎㅎ 가해자의 위치나 가해 내용의 선정성 경쟁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겠죠. 물론 이 이야기가 이 시점에서 필요한 이야기인가는 저도 의문이 들지만, 김기덕을 옹호한다기보단 조근현을 잡고 싶은 글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2018.03.12 21:36
언론에 대한 불신이 진짜 심각하군요. 어떻게봐도 김기덕을 옹호하는 글로는 읽을수가 없는데
김기덕을 봐주자는 얘기도 아닌 것 같고
딱히 틀린 얘기도 아닌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