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14:14
일조량 많은 나라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하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엄청 긍정충이라던가..)
일조량 하나로 인간의 행복이 그렇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
그 일조량이 주는 효과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일단 일조량이 많을 경우
체내 세로토닌이나 멜라토닌 분비량이 영향을 받아서
햇빛을 덜 받는 나라 사람들에 비해
더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럼 그걸 조절하는 약물로 더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걸까요?
아니면
인공광을 쬐어서 자연 일광을 쬐는 효과를 추구하는 방법이 있다던가?
만약 두 방법이 혹시 인공적이라서 자연 일광 쬐는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는 반박이 있다면
그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 일광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메커니즘이 정확히 파악되어 있다면
인공적으로 그 메커니즘을 최대한 유사하게 만드는 일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저같은 궁금증을 가져보신 분이 혹시 또 계실까요???
2018.10.01 14:25
2018.10.01 14:32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https://www.healthline.com/health/depression/benefits-sunlight
https://www.healthline.com/health/depression/light-therapy
첫 번째 링크 기사 볼 때 아마존 Light Therapy Lamp 광고도 떴어요. ^^
https://goo.gl/XqgZPV
2018.10.01 18:30
사실 그냥 날씨가 좋으니까 기분이 좋은 것도 있겠죠. 인공적으로 일조량을 늘려서 멜라토닌 분비를 늘리는 것과, 그냥 이를 적정선에서 섭취하는 것의 차이도 궁금하긴 합니다.
2018.10.01 20:39
이런 궁금증이 들 때는 논문을 찾아보는 게 도움이됩니다. 아래 링크한 사이트에 들어가서 광치료, light therapy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세요. 꽤 오래된 연구들이 나올 겁니다.
https://scholar.google.com/
https://www.ncbi.nlm.nih.gov/pub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