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21:03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01715303493278
밑에 10대 남학생의 덜떨어진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20대 여대생들도 만만치가 않네요.
물론 불쾌할 수는 있지만 이런 요구는 비이성적인 생각 아닌가요?
총학이 나서서 학교에 7000개의 책걸상을 바꿔 달라고 요구를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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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을 만들지 말라는 분들이 계시겠죠.
저는 어느 한쪽을 비이성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2018.12.03 21:38
2018.12.03 23:59
남의 대학 방문해서 성추행 낙서를 하고도 학교와 부모를 보호를 받고 있는 가해집단과, 학교에 재발 방지와 피해 보상 요구를 하다가 과도한 요구가 있다는 이유로 온갖곳에서 욕먹은 피해집단을 동일선에 놓으시는군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여성에 대한 뉴스가 분명히 많을 텐데 왜 굳이 이걸 가져오셨을지 신비롭습니다.
참고로 책걸상 교체는 원래부터 숙원사업이었다더군요. 노후된 일체형 책상이라서 원래부터 학생들 불편이 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비 내는 학생들이 학교 돈 어떻게 쓸지 요구하는 건 당연한건데, 오지랍 넓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 사건뒤에 총학 선거가 있었는데 당선된 선본 공약 중에 일체형 책걸상 교체가 있더군요. 물론 안전 공약이 아니라 복지 공약으로요.
2018.12.04 01:12
2018.12.04 09:13
어차피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딱히 이성적인 생각을 안 하세요. 이 세상을 "이게 다 [무적권] 남자 잘못!" 하나로 갈라치는 분들에게 무슨 이성을 기대하십니까.
사람의 이성이란게 자꾸 써야 늘죠... 변수가 세 개 이상인 복잡한 사고는 못 하고 그냥 생물학적 성별 하나만으로 세상만사를 설명하는 게 좋은 건줄 알잖아요.
저 위에 댓글들 보세요. 편리하게 남자=가해자=성추행범 이거걸랑요. 그거보다 어려운 개념은 감당을 못 하시는 거예요.
구조화된 설명은 할 능력이 없으니 자꾸 사람 기분 나쁘게 긁는 쪽으로만 발달하고... 사람 기분나쁘게 하면 그게 이긴 건줄 알고 좋아하고... 쩝.
2018.12.04 10:53
뭐 어차피 이런거 올리는 분들 딱히 이성적인 생각도 안할 뿐더러 일단 굉장히 무성의합니다. 링크 하나면 면죄부가 되는 줄 알죠 쩝, 쩝, 쩝
2018.12.04 13:14
2018.12.04 17:10
제 댓글(또는 Bigcat님 댓글)을 어떻게 읽으시면 "남자=가해자=성추행범"이 되는지 재밌네요. 평소에 자기 자신과 남성 전반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길래, 성추행한 남성을 지적하는 것만으로 남성 전체를 지적하는 거라고 자동적으로 생각하시는 건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분란 목적이 아니라면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 정도는 좀 알려주세요. 오늘은 12월 3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