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나경원씨가 12월초에 끝나는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자한당 원내대표는 매년 12월에 뽑는데...  총선은 4월이고 국회의원 임기는 5월까지입니다. 실질적으로 총선까지가 원내대표 임기죠.

(왜 자한당이 이렇게 꼬였냐면, 박근혜 탄핵때 당시 원내대표였던 정진석(이었나..)이 탄핵안 통과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정당은 대충 4~7월 사이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데 자한당만 뜬금없이 연말인거죠)


나경원의 논리는 어차피 5~6개월 밖에 안되는데 굳이 선거를 해서 계파간에 싸울일 있느냐.. 그냥 내가 하던거 조금 더 하는 것으로 하자. 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되나요. ㅋㅋㅋ 

내년 4월이 총선이고 12월 10일인가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각당의 공천/경선이 12월말~1월부터 시작되는데..

공천에 영향을 가질 수 있는 원내대표를 선거도 없이 '그래, 니가 몇달 더 해라' 라고 될까요.


게다가 나경원씨의 원내대표직 수행에 대한 평가는 다른 정당은 물론이고 자한당내에서도 좋지 않아요.

다른 당들은 '원내대표로서 합의하고 돌아갔다가 의총하면 합의한적 없다고 말바꾼다.' 라고 하고..

자한당내에서도 '말도 안되는걸 합의 하고 온다.' 라고 합니다.

나경원씨 1년동안 한게 뭐 있냐는 말이 나오는거죠. 

(게다가 패트로 반 넘는 의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고요.)


택도 없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자기가 더 해야 한다는걸 강조하고 싶다 보니.. 의원총회에서 말하면 안될걸 자랑하듯 이야기 했는데...

그게 바로 복수의 의원들을 통해 언론에 흘려졌다는건 나경원 연임에 대한 강한 비토세력이 있다는거죠.

자한당 원내대표가 미국가서 매국(?)행위라고 불릴 수도 있는 짓을 하고 왔는데, 자한당 욕먹는거 감수하고 바로 언론이 흘리니...

니가 한게 뭐 있다고 선거도 없이 연임이냐... 이번엔 우리가 한다. 이런 겁니다.


현조엄마 나경원씨가 원내대표 끝나고, 국회 패트에 걸린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도 못 막아내면 검찰의 화풀이 대상이 될텐데..

이분 임장에서도 사활을 걸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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