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을 보고(약 스포)

2018.12.25 20:44

연등 조회 수:836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함께 투어를 돌며 변화해가고 인종차별과 여러 문제에 되짚어 보는 바디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개그로서도 재미있는 편이에요.

다만 인종차별 레파토리가 지나치게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서 깊이 있게 본질을 되짚는다기 보다 점입가경으로 인종차별을 어디까지 견뎌야 하는가 하는 수난사 같기도 합니다.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마허샬라 알리는 오스카 남우조연상 탈만 합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 정식개봉했더라면 더 좋았을 영화인데, 시기가 안맞는 게 아쉽네요. 정식개봉하면 한 번쯤 보러 가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10
125041 [스크린 채널]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9시 8분에 시작했어요.) [1] underground 2023.12.21 186
125040 [핵뻘글] 아무 영양가 없는 근황 글입니다 [16] 로이배티 2023.12.20 729
125039 미국 콜로라도 법원, 도널드 트럼프 내란선동으로 경선 출마 금지 판결 [1] 상수 2023.12.20 348
125038 프레임드 #649 [6] Lunagazer 2023.12.20 80
125037 (회사바낭) 오랫만입니다. [5] 가라 2023.12.20 336
125036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보고(스포있음,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해양판타지에 가까운 속편, 그리고 약간 불쾌한 스포) [2] 상수 2023.12.20 319
125035 키호이콴의 액션 [1] 돌도끼 2023.12.20 247
125034 인디아나폴리스 500 음악 [1] 돌도끼 2023.12.20 87
125033 어제 서점에서 산 것들 상수 2023.12.20 236
125032 [도둑맞은 키스]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12.20 213
125031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12.20 87
125030 신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리들리 스콧과 약간의 <나폴레옹> 이야기 [2] 스누피커피 2023.12.20 352
125029 '세인트 모드' 감독 신작 [4] LadyBird 2023.12.20 266
125028 에피소드 #68 [2] Lunagazer 2023.12.19 69
125027 프레임드 #648 Lunagazer 2023.12.19 80
125026 서경식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6] thoma 2023.12.19 551
125025 [괴물] 감상 [2] 영화처럼 2023.12.19 350
125024 미래의 범죄들 Sonny 2023.12.19 247
125023 잡담 - 리젠을 생각하다, 연말 새해맞이 추천 노래들(캐럴 포함), 40까지 못쏠인 남자 상수 2023.12.19 158
125022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유죄판결, 마블 스튜디오의 해고와 어벤져스 5 부제 캉 다이너스티 삭제 [4] 상수 2023.12.19 4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