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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를 사고 싶어요.

2011.03.21 20:40

늦달 조회 수:2006

저만 그런 건가요?

설거지 하는 것이 왜 이렇게 싫은지... ㅠ

몸 놀리는 것 싫어하는 것 보면 늙은 것 같기도 하고,

결국 바람에서 끝나고 말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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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3.21 20:43

말들어보니 되긴 된다고 하지만 손으로 해야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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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짜장면

2011.03.21 20:44

식기세척기가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은거같애요..
뭐랄까.. 그릇도 신경 써서 놔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식기 세척기에 못 넣는 그릇들은 어차피 따로 한번 해야되고..
설거지 양이 많지 않으면 식기 세척기 돌리는게 오히려 더 귀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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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레드

2011.03.21 20:46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8588

저도 사고 싶긴한데 애벌 설거지를 하거나 뒷손질을 하거나 나름 한번더 신경을 써야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냄비나 프라이팬 하나로 할 수 있는 것만 만들어 먹어요 ㅠㅠ
설거지감의 생산자체를 줄이려고 단순한 요리만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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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3.21 20:49

어떤 남자 탤런트 같이 숟가락 하나라도 먹자마자 설거지 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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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2011.03.21 20:54

근데 미국은 대부분 식기세척기를 쓰나봐요?..
제가 홈스테이 했던 두곳 모두 식기세척기를 열심히 쓰시더라구요.

사용해본 결과..더 편해진건 모르겠으나(예벌 설거지를 해서 넣어야 하고,설거지 시간도 오래걸리고,꺼내서 진열 다시해야하고..) 뭔가 풍족함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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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

2011.03.21 21:30

설거지 몰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식기세척기 광팬입니다. 하지만 싱크대에 식기 들어있는 것 보고 못참는 분은 사면 안되는 기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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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11.03.21 22:00

손님 한 번 치르고 나면 식기세척기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 가끔 그렇게 설거지거리가 많다 싶은 날에 도움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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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빅

2011.03.21 22:24

식기세척기라는 기계 정말 강추합니다.
저도 써보기 전에는 잘 씻어질까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후라이팬 한번 넣고 돌려봤더니 사이사이 묵은때까지 싹-
뜨거운물로 하니까 위생에도 더 좋을것 같아요.
암튼 안써보신분들은 한번 써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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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2011.03.21 22:40

아.. 정말 사랑합니다.
써본 사람은 알거에요.
그 쏵쏵 물지나가는 소리와 말끔한 그릇이 모락모락 김나며 말라가는 모습이 얼마나 흐뭇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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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2011.03.22 00:29

저도 식기세척기 너무 갖고싶은데, 게을러서 있어도 설겆이가 쌓일거라는 불안감에 그냥 안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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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

2011.03.22 03:46

꼭 사야 해요.

세탁기랑 냉장고 안 사는 사람 없잖아요.

정리해서 세척기에 넣는 데는 1분이면 되지만
손으로 씻으려면 여간 숙련자가 아니고서야 이십분도 걸리고 삼십분도 걸리죠.

무슨 돈낭비인가 그거 살 돈 아껴서 영화나 수십 편 보러 가자 생각했지만,
결국 세척기가 벌어준 시간에 영화 수십 편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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