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인터넷

2010.06.25 22:42

메피스토 조회 수:2182

* 잡스옹께서 "그럼 잡는 법을 바꾸면 될 것 아닌가/"라고 했다고요. 아.ㅋㅋㅋㅋㅋ. 전 아이폰유저가 아니지만 이 무슨 코미디같은 상황인가요. 그런 말을 한게 맞긴한건가요? 아이폰을 그렇게 잡으면 확실히 문제가 발생하는거고요? 낚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잡스한테 메일보냈다류의 뻥 & 조작으로 사람들을 낚은건 아니고요? 물건 파는 사람, 그것도 그 회사의 대빵이 저런 얘길한다는게 정말 괴상하잖아요.

 

 

* 전 길거리전도나 이런 것들은 좀 통제를 해줬으면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자기 성기를 꺼내놓거나 관중이나 카메라를 향해 욕(혹은 이에 준하는 몸짓)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기도를 하건 데굴데굴 구르건 별상관없는 사람이고, 상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어제 오늘 이글루 이오지마에 한바탕 광풍이 휘몰아쳤습니다. '최저임금'논쟁인데, 모유저가 시급4000원이 적은 돈 아니다, 식의 광역도발을 했고 거기에 분노한 유저들이 추천을 마구잡이로 날려주어 글자체를 이오공감에 올려버린 사건이었습니다.  여기에 편승해서 몇몇 유저들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들을 했고, 거기에 반박하는 식의 글들이 밸리 뉴스비평란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했죠. 그게 며칠도 아닌 어제, 구체적으로 오늘하루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80만원이 어떻다라는 논란은 가치가 없지만, 제가 놀란건 여기에 '동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낚시건 뭐건 의도가 어찌되었건 그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도 놀랍고, 마찬가지로 의도가 어찌되었건 거기에 동감하고 그걸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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