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20:29
물론 돈이 넉넉하다면 교통편하고 마당넓고 호젓한 단독주택을 사겠지만
그럴 형편은 아니고 3억정도선에서 서울언저리의 집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가지고 있던 돈을 탈탈 털어서 부모님께 해드릴 예정인데요.
평생 생고생만 하시던 어머니와 사업실패로 집까지 넘어가 무주택자의 길을
걷고 계신 어깨처진 아버지, 두분이 좀 말년을 편하게 사셨음 해서요.
친구분들이 모두 서울에 사시는 통에 마당넓은 시골의 전원주택은
딱잘라 거절하실 것 같고요. 하여간 서울안쪽에서 찾아볼 생각인데
빌라가 좋을지 아파트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부동산 침체기라면서요?
빌라는 좀더 넓고 인테리어 잘되어있다고 하고
아파트는 관리비는 있으나 가스비나 이런거는 저렴하다고 하고
혹시 이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있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발품이 최고라는데 부동산 순회만 하면 많은 정보를 구할수 있을까요?
2010.11.17 20:34
2010.11.17 20:39
2010.11.17 21:38
2010.11.17 21:49
2010.11.17 22:05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4830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38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1740 |
처분목적은 아니시겠지만 빌라 같은 경우는 거래가 아파트만큼 활발하게 돌지 않아서 나중에 처분할때 곤란하다고 들었어요.
관리실이 없으니까 쓰레기 버릴 때도 상대적으로 불편하고, 들어가는 길에 눈 쌓이면 나이드신 분들이 치우셔야 할 텐데 그것도 난감하고, 진입로가 언덕이면 골치가 두배. 관련 상가도 아파트 중심으로 들어서니까 아파트 옆에 잘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면 곤란.
...이라고 부동산 아저씨가 절 설득하셔서 전 아파트로 왔어요. 아파트 하길 잘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