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에서

11월 17일 수요일 4시 30분에 상영하는 <열대병>과

11월 18일 목요일 8시 상영작 <내 아버지>, <내 할머니>

11월 23일 화요일 5시에 상영하는 <아무도 모른다>가

무료 상영인 것으로 압니다. 오늘(화요일) 상영한

<피와 뼈>도 무료 상영이었고요.

 

 

잡담을 한 가지 하자면 <피와 뼈>에서는 극중 재일교포로

나오는 일본 배우들이 한국어를 몇마디 구사하는데

발음은 좀 거슬리지만 이해 못할 것은 또 아니고 어떤

장면에서는 또 그런 게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좋은 발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긴 워낙 무시무시한 영화다 보니까

발음 말고도 신경을 빼앗아가는 것들이 많았죠.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영화관 속 작은 학교 프로그램 상영작으로

아오이 유우의 <허니와 클로버>를 상영합니다. <허니와 클로버>에

아오이 유우 나온다고 아오이 유우 팬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카세 료도 나온다고 막 좋아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카세 료 나오는 영화를 몇편 못 봤고, 그만큼 잘 모르는 배우긴 한데

얼마 전에 <아웃레이지>를 봤거든요.

 

 

왼쪽에 있는 배우가 카세 료 맞죠? 영화 보면서 별로 잘 생긴 것 같지는 않는데

눈에 들어온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국산 에로영화의 어떤 남자배우가

꼭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이미지가 되게 비슷해요. 그래서 더 낯이 익지 않았나

싶기도 했죠;;; 물론 다른 사진 찾아보면 카세 료가 훨씬 더 잘생겼지요. 특히 연기는

감히 비교할만한 것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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