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세상인거죠?  이런 걸 두고 패배주의라 해도 사실 요즘 세상에서 부정하기 어려운 말 아닌가 싶어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도 한 줄기 희망이라도 주려고 하던 말인데 요즘엔 용? 우스운 이야기죠.

 

아래 장기하 이야기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거론 되니 그 분도 무척이나 열심히 사셨지만 살아 생전 소수의 팬이 있었을 뿐이고

그렇게 허망하게 가고 나니 며칠 간 이슈가 되었을 뿐. 수 많은 배고픈 예술하는 이들은 운이 더럽게 좋지 않은 이상 배고프게 살아 갈테고요.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망한다면서요. 2명만 열심히 하고 8명은 논것도 아닐텐데 그렇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성공한 2명이 대박 비법이 다들

있느냐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요즘에 저는 이런 패배주의 정서랑 성공한 이들은 운이 더럽게 좋구나 혹은 성공한 분야에 대한 능력 이외의 능력(가령 있는 집 자식, 학벌, 인맥,

운 등등)이 중요한건가 싶은 생각이나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사람 이야기도 들었어요.

20대 중반인데 복권 당첨되서 한 5년 집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얼마전에 그만 놀아야겠다 하고 건물하나에 가게 3개인가 냈다네요.

 

그저 저는 열폭할 뿐.

열심히 일해도 입에 풀칠하기 바쁜 사람들은 하긴 이런 글 싸지를 틈도 없을텐데 전 여유나 부리고 있네요. 반성해야지.

 

우울해서 이랬으니 혼구녕 내는 댓글은 달지말아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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