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해 두려워한단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요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전도의 컨셉을 아직까지도 가가호호 방문또는 공공장소 공개전도로 가고 있는 걸 보면요..

21세기고..어느 누구도(심지어는 기독교인인 나 조차도 방문판매나 공공장소 소란을 싫어하는데..)좋아하지 않는 패턴을 고집하는 건..

너무 게으른 거겠죠..이런 컨셉을 지도하는 리더쉽들이..

뭔가를 전해야한다면..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몇십년간 이어온 패턴 그대로라니..

 

확실한 건 정체되었어요..이건 한국 기독교 스스로가 걸어들어가고있는 거죠..

미국이 밟았던 길 그대로..

안티 기독교인이나 타종교가 해끼쳤다기보다는 스스로 걸어들어가고 있어요..

건설적인 비판이나 무조건적인 비판 모두를 싸그리 듣지 않고 있으니까요..안티세력이나 이단세력으로 치부해버리고..

그러니 물이 고이고..고였으니 스스로 썩어가는거죠.. 

복지를 아무리 신경쓴다고 해도..이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교회=어느 정도 잘사는 사람들의 사회 모임=젊은이들의 연애당으로 아니..이미지도 최악이고..

 

그나마 미국은 세월이 지나서 이제는 전통적인 교회보다는..변화를 주도하는 "모임"-이젠 Church라는 말을 잘 안쓰는 것 같더라구요..십자가 자체도 없어지고-들이 많아지는데..아무리 비판적인 구도자적인 질문을 해도 성경을 기초로 설명해주는 설교도 나오고..변화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신자유주의적 발상을 반대하는 말만 해도..좌파로 낙인찍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인지라..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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