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동, 서울쌈냉면

2010.07.07 23:31

01410 조회 수:3944



저번에 누가 읊어 준 서울 쌈냉면.... 이게 무언가 했더니, 숙대 앞에 있는 그 '서울냉면'의 고대앞 분점이더군요.



위치정보.




그런데 언젠가부터 '쌈'냉면이 되었을까요.




이게 숙대앞 서울냉면. 2009년 7월... 꼭 1년 전이군요.

숙대에서 상속법 들을 때 교수님이 쫑파티 겸해서 쏘셨지요. (대인배 인증?)




그 때, 물냉면 상차림.
(필름 카메라는 음식사진 찍기가 좀 힘들죠... 쿨럭)




고대점도 (프랜차이즈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구성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잘 구워 낸 돼지고기의 자태...




냉면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한 거랑 다릅니다. 전 분명 물냉면을 시켰는데....
그냥 먹을까 하다가 종업원을 불러 확인해 봤습니다. 역시나 비냉이 나온 거더군요.




어차피 이런 스타일의 가게는, 육수만 좀 부어 주면 바로 물냉면이 됩니다. :D
(이 해프닝 덕에 다데기 안 들어간 육수맛까지 볼 수 있었네요. 전화위복...?)




서울쌈냉면도 꽤 매운 편입니다. 어느 카페 주인은 이런 종류의 맛을 '케미컬한 매운맛'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가끔 한국어가 서툰 외국사람이 오히려 훨씬 정확한데 신선한 표현을 써서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이 딱 그 택입니다.




가격은 아마도 4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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