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에 지각하는 꿈을 꾸었어요. 지각하고 회사에 갔더니 제 자리가 없어진... 아니 총무팀에서 예고 없이 전체 자리배치를 바꿔놔서 사람들이 우왕좌앙하고 있고, 저는 그 틈을 타서 지각 안한'척' 하는 꿈이었어요.  그리고 눈을 뜨니까 알람이 안울렸는지 깨어야 하는 시간보다 20분을 더 잤잖아..!!

 

 

2.

일어나서 라디오를 트니까 손석희의 시선집중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방송을 하더군요.

찬찬히 들어볼 여유가 없어서 나중에 다시듣기로 들어보려구요.

 

 

3.

리브로 대란속에서 제가 평온할 수 있는건, 보고 싶은 책은 신간 나오거나 눈에 띄면 그냥 질러댔기 때문입니다.

딱히 더 지르고 싶은 책이 없어요. 집에서는 저때문에 책장을 두개 새로 짰지만... 가득 찼다고 제발 좀 버리잡니다.

아 물론, 질러놓고 못 읽은 책도 많죠.  일단, 자가운전을 하고나서부터 책 읽는 시간이 확 줄었으니까요. 저도 지하철로 출퇴근하면 책 많이 읽을텐데..

 

어제인가 어느 분이 '이책을 받자마자 펼쳐볼 것인가?' 라고 자문해 보라고 하셨는데 격하게 동감했습니다.

 

 

4.

저는 거짓말을 잘합니다.

잘이라는게 자주는 아니지만 필요하면 합니다. 그리고 그럴땐 '잘' 하죠.

이러다가 사기계로 나가게 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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