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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노태우가 전립선암(...이 맞던가요?)으로 오늘내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인생이란 참 일장춘몽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뭐 그런 생각이 들어도 노태우가 불쌍하게 생각된다거나, 이젠 용서해줘야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지금 아프고 힘들다고 해도 어차피 인과응보고 저들에게 삶을 가족을 송투리째 뺏겼던 사람들은 더 힘들었을테니까요.

 

 

 

솔직히 노태우나 낙지나 거기서 거기지만 그나마 노태우가 전낙지보다 조-금 나은건 그나마 추징금을 90% 납부를 했군요-_-

 

낙지는 97년에 추징선고 받고 한푼도 안내고 있는데 그나마 최근에 납부라고 한게 2008년 3월에 납부한 4만7천원이 마지막이라는군요-_-

 

돈없어서 추징금 못낸다는 인간이 아들들은 차곡차곡 재산을 불리는구만요 (뭐 그럴거라는걸 뭐 알고있었지만.. 기분은 더러워요-_- 저런인간이 잘 먹고 잘산다는게..)

 

 

어쨌든 노태우의 추징금 납부율이 90%라고 하더라도 광주에 그리고 전국민에게 천벌을 받을만한 일을 한건 변함이 없는거고

 

저들이 저지른 일들이 저들이 죽은 뒤에 묻힐 일도 아니기때문에 저런 행동들이 화가 나는겁니다.

 

만약에 저 기부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이었다면 저 행위에 진실성이 담겨져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래도 욕은 덜 먹었을겁니다.

 

그런데 모교 역사관 짓는데 기부라뇨-_- 얼마나 내놨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저건 순전히 자기 체면세우는 일이잖아요.

 

아 다수의 국민들에겐 욕을 먹어도 소수의 동창들에겐 면을 서시겠다? -_-

 

거기다 히트는 기사말미에 있는 동상이군요-_-

 

합천에 이상한 분들이 낙지공원도 세워주고 동상도 세워준다니까 부러웠는가 봅니다. 낙지는 남들이 세워주고 노태우는 부인이랑 아들이 세워주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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