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2시간 내외의 시간에 펼쳐지죠? 


그 같은 시간을 써서 만든 이 2시간 남짓에 어쩜 이토록 아름답고 음울하고 신나고 슬프면서


미술적으로도 완벽한 영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도 편집도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잘빠졌어요.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죠. 하지만 킬링타임이 아니라 매 순간을 꽉 채우는 시간들이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라는 것이, 단순한 오락거리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예술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가 한 말중에 '시시한 영화를 보면 그들의 영화도 시시해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라고 한 말을 좋아하는데


2시간동안 굉장히 인생이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보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5255
1929 홍콩시위 관련 이상한 루머 하나 [5] soboo 2019.06.14 1889
1928 이런저런 일기...(캔버스) [1] 안유미 2019.06.15 352
1927 [옥수수 무료영화] 미성년 [10] underground 2019.06.15 1246
1926 응답하라, 파스칼! [9] 어디로갈까 2019.06.15 836
1925 Franco Zeffirelli 1923-2019 R.I.P. [2] 조성용 2019.06.16 274
1924 이런저런 드라마 잡담...(보고또보고, 블랙미러1화, 넷플릭스슬래셔) [2] 안유미 2019.06.16 704
1923 기생충 800만 돌파 축전(스포 있음, 스압) [1] 연등 2019.06.16 1051
1922 미극 팝 역사에 가장 뛰어난 싱어송 라이터 [4] 가끔영화 2019.06.16 1283
1921 아이 엠 마더 - 넷플릭스 영화는 왜 항상 이런 모양인지 (약 스포) DL. 2019.06.16 1087
1920 대화(대사)가 좋은 한국 영화 뭐 있을까요. [6] 티미리 2019.06.16 1126
1919 읭? 사탄의 인형 리메이크가 있었군요? [6] 메피스토 2019.06.16 608
1918 [채널CGV 영화] 린 온 피트 (Lean on Pete, 2017), [EBS1 창사특집 다큐프라임] 인류세 [14] underground 2019.06.17 596
1917 오늘의 펠릭스 더 캣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6.17 350
1916 넷플릭스/HBO] '블랙미러' '기묘한 이야기' '체르노빌' 기타 등등 (스포일러) [3] 겨자 2019.06.17 1155
1915 검찰이라는 조직에 대해서 궁금한.. [5] 오동통 2019.06.17 1445
1914 듀게 오픈카톡방 [3] 물휴지 2019.06.18 331
1913 오늘의 영화 엽서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6.18 204
1912 [넷플릭스바낭] 딱 네 편 밖에 못 본 '루시퍼' 잡담 [18] 로이배티 2019.06.18 1045
1911 이런저런 일기...(광대와 지갑) [2] 안유미 2019.06.19 449
1910 동명이인 연예인 [11] N.D. 2019.06.19 117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