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2시간 내외의 시간에 펼쳐지죠? 


그 같은 시간을 써서 만든 이 2시간 남짓에 어쩜 이토록 아름답고 음울하고 신나고 슬프면서


미술적으로도 완벽한 영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시나리오도 편집도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잘빠졌어요.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죠. 하지만 킬링타임이 아니라 매 순간을 꽉 채우는 시간들이었어요


오랜만에 영화라는 것이, 단순한 오락거리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예술적인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가 한 말중에 '시시한 영화를 보면 그들의 영화도 시시해진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라고 한 말을 좋아하는데


2시간동안 굉장히 인생이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보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2669
480 남자를 벌과 나비,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관습 / 무화과의 비밀 [15] 일희일비 2019.06.07 1149
479 [넷플릭스바낭] 블랙미러 시즌5 잡담 [13] 로이배티 2019.06.07 815
478 [넷플릭스바낭]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라는 드라마도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19.06.07 768
477 다크 피닉스가 x맨 팬들에게 준 선물 [7] skelington 2019.06.07 1335
476 오늘의 엽서 [5]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6.07 201
475 스포일러] 블랙 미러 시즌 5 [8] 겨자 2019.06.07 1181
474 잡담 - 기생충 무대인사를 보고(스포 유, 사진없음) 연등 2019.06.07 1199
473 윤시내 노래 정말 잘하네요 [2] 가끔영화 2019.06.07 596
472 [EBS1 영화] 아메리칸 퀼트 [16] underground 2019.06.07 790
471 이런저런 일기...(결핍, 상상력, 뷔페) [2] 안유미 2019.06.08 526
470 서울대 대나무숲 감점 사건 [74] 겨자 2019.06.08 4091
469 2016 디어마이프렌즈 uhd 볼만하네요 [1] 가끔영화 2019.06.08 435
468 이해할 수 없는 일들 7 [30] 어디로갈까 2019.06.09 2489
467 바낭)불법 퀴즈쑈가 뭐지 하고 보니 [3] 가끔영화 2019.06.09 751
466 스포일러] I AM MOTHER (2019) 넷플릭스 [12] 겨자 2019.06.10 1206
46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19.06.10 920
464 미스트롯, 다시보기 정주행하기. [5] 왜냐하면 2019.06.10 813
463 [EBS2 지식의기쁨] 국문학 방민호 교수 [5] underground 2019.06.10 740
462 오늘의 엽서 [2]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06.10 173
461 넷플릭스/HBO] '아스달 연대기', '플래시', '체르노빌' [15] 겨자 2019.06.11 17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