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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삐끗했는데 퉁퉁 부어 올랐어요.

2010.06.23 14:02

스위트블랙 조회 수:4975

계단에서 삐끗, 발을 헛디뎠는데 발등과 발목 사이 부분이 부어 올랐어요.

그렇게 아프지는 않고, 걸어다니는 것도 약간 힘을 못준다 뿐이지 잘 돌아

다녀요.

근데 부은 자리가 파랗게 멍이 들었네요. 마치 어딘가에 크게 부딧혀 부어

오른 것마냥. 그냥 제 생각에 뼈는 괜찮고 근육만 부어오른 것 같긴한데...

약이나 바르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상을 처음 당해봐서 약간 당황해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부상이랄 것까지도 없구요.

파스나 바르죠. 뭐. ^^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제가 쿨쿨 자고 있는 시간에 한국축구는 선전했네요. ^^

삐끗, 멍, 발, 이 게시물을

sa vie

2010.06.23 14:10

삐었을 뿐이면 그렇게 부어오르지 않을 텐데요...? 정형외과에 빨리 가셔서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실금이 갔을 경우 그냥 삔 것과 비슷하게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댓글
발없는말

2010.06.23 14:12

인대가 늘어나도 그렇게 부어올라요.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시고 처치 받으세요. 인대 한번 늘어나면 약해져서 자주 다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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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오빠

2010.06.23 14:12

병원가시는게 좋아요. 빨리 낫기도 나을 뿐더러, 관절 같은 경우 한번 다치면 평생 갈 수 있습니다..

댓글
histo

2010.06.23 14:17

인대에 이상이 온 것일수도 있고 골절일 수도 있습니다.
(한 쪽 발목 자주 삐어 깁스 3번 한 저는 둘 다 해봤어요)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 가보세요.

댓글
"H"

2010.06.23 14:18

인대만 늘어났다해도 그리 방치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양쪽 발목 전부 두번이상 인대 늘어나본 제가 경험으로 충고드리는 겁니다.
어서 병원가서 적절한 치료 받으세요.

댓글
nyxity

2010.06.23 14:20

보통 인대 부위가 늘어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경우 초기에 고정해서 움직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가서 정확히 진단받고 처치를 받으세요. 초기 압박붕대든 반깁스 등의 조치를 안하면 만성되기 쉽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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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0.06.23 14:22

처음부터 걸어지면 많이 다친거 아니지만 좀 심하면 아주 오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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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

2010.06.23 14:27

참고로 퍼렇게 멍들었다고 하셨는데, 그런 경우엔 인대건 뼈건 내부에 손상을 입은 경우라고 들었던게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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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2010.06.23 14:31

꼭 병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으세요~
진단전까지 다친 부위는 될 수 있으면 쓰지 마시구요.
제가 일전에 다리를 삐고나서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계속 걸어다녔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길래 나중에야 병원을 방문했더니,
의사샘이 너무 늦게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만성적으로 다른쪽 다리보다 쉽게 삐끗 하게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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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

2010.06.23 15:06

바로 병원에 가세요. 정형외과 가셔서 뼈 이상 없는지 엑스레이 찍어보시고...바로 조치 받으셔야 합니다.
인대가 늘어났을 확률이 높은데, 인대가 한번 늘어나면 계속 이상이 오다가 다른 부위까지 번질 수 있어요.
아주 오래오래 고생해본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ㅠㅠ 다리는 한번 다치면 정말 낫기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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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

2010.06.23 15:15

저는 발이 퉁퉁 부었었는데, 일주일 뒤에 병원 가보니 뼈에 금이 갔더군요.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병원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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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케

2010.06.23 15:26

지금가면 금새 해결될일이 오래두면 조치할 방도가 없습니다. 어서 가까운 한의원 또는 정형외과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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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우유

2010.06.23 15:32

당장 정형외과 가세요. 인대 늘어나신 것 같은 데 며칠만 방치 해도 최소 몇년을 후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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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블랙

2010.06.23 16:29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sa vie님의 댓글이 달리자 마자 병원으로 갔는데 실금이 갔다고 하네요. 부목 댔어요. 얼음찜질 자주 해주고 2주후에 오라고 하네요. 처음 댓글 보고 병원갔다가 돌아오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sa vie님, 발없는말님, 누구오빠님, histo님, H님, nyxity님, 가끔영화님, cloud님, 지이님, 바오밥나무님, 와케님, 몰락하는 우유님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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