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미소 지었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10.08.16 10:46

catcher 조회 수:2493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팔뚝 한번 쳐다 봤습니다.

딱히 돌아가고 싶은 시절도 없는데...

호레이쇼

2010.08.16 11:02

시간을 돌릴 수 있다는 엄청난 설정에서도 이야기는 마냥 귀엽죠. 일본 만화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런 대책 없는 사소함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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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er

2010.08.16 11:08

"대책 없는 사소함" - 매우 적절한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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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0.08.16 13:46

실사영화로 만들어진다던데요. 근데 바로 저 장면, 뛰어가는 저 장면 너무 길어서 그 숨소리가 민망할 지경이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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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기

2010.08.16 14:08

80년대 만들어진 실사영화가 그해 관객돋원 1위를 했다고 하죠. 위 애니에서 이모 역할로 나오는 여인이 80년대 실사영화의 주인공이라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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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진화한다

2010.08.16 14:19

뭔가 학창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는 영화죠. 정작 제 학창시절에는 그런 꽃소년들이 없었습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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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er

2010.08.16 16:02

키드 /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ㅋ
도너기 / 아무 정보 없이 처음 봤을 때 놀라지 않는 이모가 요즘 말로 티벳여우스러웠지요.
거북이~ / 맞아요. 대체 꽃들은 어디에 처박혀 있었을까요-_-

보너스로 저질 스캐너로 작업한 엽서들 올립니다(저작권 문제가 걱정되어 펑 했어요. 소심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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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kkam

2010.08.16 17:26

와.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요. 딱히 돌아가고 싶은 시절도 없지만.22
위 옆서 넘 예뻐요. 선물받은 것 같은 기분^^ 컴배경화면에 깔았어요. cat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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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er

2010.08.16 18:17

kkokkam / 에구구구~~ 컴화면으로 쓰시기에는 너무 작아요. 500K짜리로 바꿨습니다(이것도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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