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수요일의 고양이들 - 스압

2010.07.28 13:22

태시 조회 수:3160

http://djuna.cine21.com/xe/?document_srl=258204
캣타워를 구입했다는 글과 반려묘들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

 

 

 


 

여전히 캣타워에 주렁주렁 고양이들이 열려있습니다!

 

 

 

 

열려있습니다2

 

위의 사진처럼 주로 느긋하게 앉거나 누워 창가를 바라보는 용도로 쓰이지만,
가끔은 모녀사이의 애정을 확인한다거나, 주먹질로써 여가 시간을 보내는데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제가 질러댔던 그 많은 반려묘 용품중에서 가장 잘 골랐다고 생각해요(자랑 맞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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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캣타워가 생겼어도 각자 놀던 자리는 여전히 사랑해주고 있습니다들.
이렇게 더운 여름날인데도 뜨끈뜨끈한 TV위에서 자곤 해요. 보는 제가 다 덥습니다.
얼기설기 엉켜있는 8개의 다리들. 귀엽지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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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데는 그만 올라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천장과 맞닿아있는 2단 왕자행거(-_-)위의 막둥이 아가씨.
겁도 없어요. 게다가 저기 엄청 좁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빨아 잘 말려둔 이불 위란 말입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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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땡겨봅니다. (당겨봅니다, 가 맞는 표현인가요? 갑자기 쓰다보니 가물가물....)
카메라 렌즈가 아무리 자기를 쫓아다녀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습니다.
요 사진, 드래곤길들이기의 투슬리스 같은 눈이라고 혼자 찍어놓고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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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도 금방 이렇게 까무룩 잠이 듭니다.
한참을 더 이 상태로 잤어요 얘. 보는 저는 막 조마조마했는데 말이죠.

 

 

 

 

캣타워, 책장, 책상, 침대, TV말고 또 다른 지정석인 전자렌지와 냉장고위의 모녀고양이들입니다.
전자렌지위에 있는건 IPTV용 셋톱박스인데 저게 또 꽤 뜨끈뜨끈하거든요.
이 더운 날, 저 위는 왜 저렇게 사랑해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더워서 손도 대기 싫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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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최고 미묘, 엄마 고양이 랑이입니다.
팔불출이라도 좋아요. 그래도 볼 때마다 감탄하고 예쁘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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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턱시도 슬이의 제대로 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게 어떻게봐서 제대로 된 사진이냐, 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일 년에 얘 정면샷 안 흔들리고 찍은 적이 몇 번 안됩니다.
심지어, 제 나름 잘 찍었다는 이 사진도 얘 실제 미모 1/10도 못 잡아내는건 좀 슬픕니다.
실제로 보면 날렵하고, 우아하고, 황금색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아가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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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을 좋아하는 첫째 고양이에요.
얜 가끔 토시오 놀이도 좋아합니다.
가벼운 놈이 그러면 귀엽지만 8kg짜리가 이불 속, 배 위로 슬금슬금 기어올라오면 토시오보다 백 배 무섭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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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클로즈업해보면 예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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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무리는 윤이의 발바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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