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의 <사진, 예술로 가는 길>과 곰브리치의 <예술과 환영>을 샀어요.


읽어야 할 책들이 책장에 줄줄이 꽂혀 있지만....마음만 먹으면 저 까짓거 몇주일이면 끝낼 수 있지 않느냐고 스스로를 얼마나 설득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ㅠㅠ 


원래는 <예술과 환영> 하나만 해도 인터넷 할인가로 3만 5천원쯤 줘야 하는데, 리브로 할인을 받으면 두권 합쳐서 2만 9천원 정도더군요. 거기다가 전 이번에 신규가입한거라 2천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서 2만 7천원쯤 지불했습니다. 읽고 싶던 책을 싸게 사는 건 역시 기분좋은 일이예요. :-)


<사진, 예술로 가는 길>은 얼마 전에 나온 신간인데 오프라인 서점에 들렀다가 뒤적여 본 적이 있어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철학적, 예술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책이더군요. 이런 책이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게 참 반가운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지금 분위기로는 리브로 할인이 기한을 못채우고 조만간 끝날 거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네요. 그렇지만 정말 혹시나 할인이 11월 1일까지 계속된다면 전 <미의 역사><추의 역사>까지 지르게 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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