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 왔잖아요?

지하철에 고무장화를 신은 여자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논두렁 다닐 때 농부 아저씨들이 신는 헐렁헐렁한 장화 말구 딱 붙는 장화...

깜찍하고 예뻐보이던데... 

한둘이 아닌 걸 보면 요즘 이게 유행인가 봐요.

맨다리에 하늘색 짧은 장화 신은 여자분이 제일 보기 좋았어요.

청바지에 파란색 장화 신은 분은 좀 답답해 보였고...

검은색 장화... 왠지 논두렁 장화가 연상되어 이건 좀 아닌데 싶더라구요. ^^;

 

비가 좍좍 내렸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비 그치고 햇빛 날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통풍이 안되니 집에 갈 때는 좀 덥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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