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11.04 22:53

DJUNA 조회 수:3420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다게레오 타입을 보고 왔어요. 마담 엉겅퀴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요. 분명 치매예요.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증세가 어느 정도까지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무슈 엉겅퀴도 가게에 도움이 되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집에 둘 수가 없어서 데리고 나온 것 같더라고요. 슬픈 말년인데, 그래도 씩씩하게 사시더라고요.


다게르 거리의 그 작은 가게들은 지금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구글어스로 체크해볼까나.


검색해봤어요. 여전히 이곳 저곳에 작은 가게들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영화 속에 나온 가게들은 대부분 사라졌겠죠.


2.

내일은 소셜 네트워크 시사회지만 용감하게 무시합니다. 아니, 그냥 무시하는 거죠. 대신 집안 일을 좀 하고 오후엔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에나 가고...


3.

오늘 가기 전에 리뷰 하나 씁니다. 아무 거나. 간단한 걸로.


4.

대문의 사진이 바뀌었어요. 무슨 영화인지 맞혀보세요.


5.

배다해씨, 강아지 똥꼬를 저렇게 적나라하게.


6.

바르다의 블랙 팬서나 쿠바 다큐멘터리를 즐기기엔 우리 시대가 너무 냉소적인가 봅니다. 그 단순하고 낙천적인 60년대 분위기에 쉽게 동조가 안 되더군요.


7.

이제 91권을 채웠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무난하게 100권을 돌파할 듯.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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