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 ''사이버 공간 정복하는 것보다 북한 정복이 더 쉽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08/2010060801839.html?Dep1=news&Dep2=top&Dep3=top

 

이 아저씬 또 뭔 엉뚱한 소리를 한답니까?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제목은 이렇게 자극적으로 뽑았는데 정작 기사를 들어가 보면 제8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 관련 내용입니다.

 

김 국방장관이 했다는 발언은 이 컨퍼런스의 축사 중에서 하나 뽑은것이더군요.

 

이 짤막한 말 한 마디에서도 높으신 분들의 철학(?)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대체 사이버 공간이 왜 정복의 대상이랍니까? 왜 정복을 해야 하는데요?

 

모든 사물을 정복하느냐, 정복 당하느냐의 이분법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 엿 보이지 않습니까?

 

아울러 사이버 공간을 이 분들이 막연한 공포의 대상으로 느끼고 있음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김 태영 장관 아저씨 덕분에 이 저녁에도 한번 크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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