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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요하임 뢰브(50) 감독의 부인이 공개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꽃중년'이라고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반지를 끼고 다니지 않아 한 때 미중년 독신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남자끼리의 스킨십도 거리끼지 않는 덕에 '게이' 아니냐는 추측도 낳았다.

하지만 뢰브 감독은 1986년 결혼한 '품절남'으로 현재 아내 다니엘라와 함께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다니엘라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스페인과의 4강전 경기 때 직접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내 아내는 물론 4강전 경기를 보러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라 여사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 독일과 스페인과의 경기도 경기장 스탠드에서 관람했다.

한편 뢰브 감독의 아내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공부 열심히 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걸 실감했다", "앞으로 여사님을 롤모델로 삼고 학업에 열중해야겠다"며 부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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