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아시나요

2010.07.06 16:26

가끔영화 조회 수:3481

제목대로 눈물의 고백은 아니고요 망해서 가난하고 형편없는 팔자가 된 사람이 한둘이겠습니까.
워낙 집이 부유하고 삶이 단순해 이혼할 때도 마음이야 참담했겠지만 훌훌 털고 집을 나섰군요.
두살 네살 딸들이 지금 대학생 고등학생이 됐는데 아직 만나보지를 못했어요.
지금은 아는 사람 식당에서 신발정리등 허드레일도 하면서 주차 관리하고 있네요.
모르던 곳에서 뭔가 있을 곳으로 점점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그렇듯 더 비우셔야 해요.
이제 늙었으니 당연하겠는데 사회자가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고 운을 떼는군요.
근데 얼굴이 편안하게 산 사람하고 안그런 사람하고 많이 달라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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