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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을 부활시켜서 만나볼 수 있다면?

2010.06.15 23:11

산중호걸 조회 수:3359

제목 그대로에요.

다섯명을 부활시켜서 만나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누굴 부활시키고 싶으신가요?

일단 저부터..

저는 예수, 프리드리히 니체, 다자이 오사무, 기형도, 조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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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olia

2010.06.15 23:14

히치콕, 르누아르, 존 포드, 큐브릭,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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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010.06.15 23:15

이상, 다자이 오사무, 이안 커티스, 오즈 야스지로, 버스터 키튼.. =ㅅ=
다자이 오사무 두 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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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

2010.06.15 23:17

세종대왕, 문종, 단종, 세조, 성삼문 이렇게 만나게 하면 세조 두번 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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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나이

2010.06.15 23:18

예수는 기독교인 입장에서 이미 부활하셨으니 패스.

히틀러(왜 그런거니?),
김일성(너도 솔직히 너를 신으로 생각해?),
히치콕(당신의 영감은 어디서?),
김기영(그렇게 돌아가시면 안되었어요.),
초등학생때 연탄가스 마시고 하늘나라로 간 동네동생(괴롭혀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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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首狂夫

2010.06.15 23:19

글렌 굴드, 김소진(이 분은 작품만 만나도 상관없음), 글렌 굴다, 노무현(호오가 있고 부활 시 부작용을 생각하면 좀-_- 이지만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커트 보네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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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6.15 23:21

양귀비, 클레오파트라, 마릴린 먼로, 시몬느 드 보바르,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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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10.06.15 23:24

저는 일단 모짜르트 .. 나머지 네 명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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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동화

2010.06.15 23:25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 서지원, 김성재(누가 죽인 건지 정확히 증명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김광석, 제임스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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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un

2010.06.15 23:26

커트 코베인.존레논.시드 배릿.베토벤.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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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Stans

2010.06.15 23:26

레인 스텔리, 데럴 카일, 셰익스피어(ㅋㅋ), 김성재 적었다가 동화님이 먼저 찜!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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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el

2010.06.15 23:29

아버지 4살때 돌아가셨다는 할머니 (아버지 원 푸시라고), 나 9살때 돌아가셔서 기억도 제대로 안나는 외할아버지, 히틀러 암살에 연루되서 처형당한 디트리히 본회퍼, 김구 선생님,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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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짓는 젊은이

2010.06.15 23:30

황진이, 연산군, 박광정씨, 사토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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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별

2010.06.15 23:31

공자, 베드로, 싯다르타, 허버트 조지 웰즈, 쥘 베른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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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po

2010.06.15 23:31

니체 다자이오사무 조조 모차르트의 부활에 한표 더 던지고 이순신 추가 (왜 갑옷 벗으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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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ios

2010.06.15 23:31

qwerty/빵터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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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고양이

2010.06.15 23:34

아이작 뉴튼, 막스 플랑크 - 이 두 사람을 서로 대면시켜주고 싶습니다.
제임스 클럭 맥스웰 - 너무나 뛰어난 천재라 꼭 만나보고 싶어요
최진실, 최진영 남매 - 너무 안타까운 죽음이라 다시 기회를 주고 행복하게 살라고 부탁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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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_Blue

2010.06.15 23:34

리버피닉스,엘리옷스미스,신지사토,스파이크스피겔,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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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별

2010.06.15 23:37

다시 살려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사람들을 골라 보면
이상 한 표 더, 박지원, 에릭 로메르, 차범석,

..나머지 한 명은 못 고르겠어요. 이거 되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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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킨

2010.06.15 23:38

본인,본인,본인,본인,본인.

제아무리 역사상 위대한 위인들을 부활시킨들 내 목숨 다섯번에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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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NY

2010.06.16 00:07

커트 코베인 한표 더, 아벨, 장국영, 우리 언니,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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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lee

2010.06.16 00:11

레닌(레닌 사후에 소련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 김성재(왜 죽었는지 궁금), 김기영(만들려던 영화 계속 만드시라고), 예수(진짜 신의 아들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노무현(대통령 한번 더 해주십사고. 이번 만큼은 우리가 꼭 지켜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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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휘두르며

2010.06.16 00:12

우리 외할머니 젊고 건강하게 다시 사실 수 있으시다면, 칼 맑스, 자끄 라깡, 도스토옙스키, 레닌(한국인으로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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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2010.06.16 00:23

일단, 예수 크리스트, 고타마 싯타르타, 무함마드 세 분 먼저 부활시켜 드리렵니다. (나머지 두 분은 적립(?)(쿠폰인가?))
세 성인을 부활시켜 동시대에 한자리에 모시면, 현세의 종교에서처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서로 다투고 싸우실까요?

그렇지 아니하면......

덧붙여, 가톨릭/개신교 대승/소승 시아/순니..(그외 수십, 수백, 수천의 하부분파)로 서로 싸우고 배척하는 본인들의 종교를 보고 또 무어라 말씀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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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usel

2010.06.16 00:50

마리 앙뜨와네트. 예수.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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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10.06.16 00:52

친구1, 이은주, 모차르트, 슈베르트,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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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0.06.16 01:26

노무현, 김대중, 마이클잭슨, 히데,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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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2010.06.16 01:30

Qwerty / 그르지 마요ㅋㅋㅋ
저는...아이고 이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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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버섯

2010.06.16 08:43

Qwerty/ 세조를 두 번 죽이는 ㅎㅎㅎ

왠지 스티븐 킹이 생각나는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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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우유

2010.06.16 09:13

예수님, 처칠, 마이클 잭슨, 노무현 전 대통령, 봄총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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