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이니까 밥 사진이나...

2010.06.22 01:04

푸른새벽 조회 수:3479

 

 

이곳이 전국에서 돌솥밥을 최초로 만든 곳이라네요. 일명 원조.
요즘은 예전에 비해 원조라는 말의 인기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한때는 너도나도 원조 타령이었는데 말이죠.
뭐 암튼 이곳도 원조집.




배추 겉절이. 각종 야채무침 3종



나물 2종




더덕구이. 전 이게 맛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새콤하게 무친 도라지 무침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마 제대로 된 더덕구이를 아직 못먹어봐서 그런지도.



돌나물



물김치



샐러드



밥 비벼먹는 양념장




반야 돌솥밥 나왔습니다.
돌솥에 버터를 바르고 밥을 지어서 느끼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은박지 뒤집어 쓰고 나온 이건 소고기 돌솥밥.



뚜껑까니까 이렇게 생겼네요.
소고기가 가득 있는 것 같지만 훼이크.




비비면 얼마 안됩니다.



한 입!




녹두전. 꽤 큽니다. 둘이서는 다 못먹을 사이즈.



돌솥밥 7,000원
소고기 돌솥밥 10,000원
녹두전 8,000원

전주에서 꽤 유명하고 늘 손님이 많은 곳인데
제 입맛엔 그냥 그랬습니다. 아마 맨 풀반찬만 있어서인지도...;;
비록 은행, 밤, 각종 야채가 들어간 돌솥밥이긴 하지만 간장에 비벼서
배추겉절이, 야채무침, 나물하고만 먹으니까 좀 심심했어요.
찌개나, 생선구이 또는 볶음류 반찬이 전혀 없으니 허전하더라고요.
 
하지만 채식을 즐기는 분에겐 좋을 듯.








밥 먹고 설렁설렁 다녀왔던 경기전.
이때가 5월 초여서 날씨가 아주 좋았는데 요즘은 너무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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