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19:21
불안하기도 하고 조언도 미리 구해보고 할 겸 글 올려봅니다.
제가 3월 말부터 감기에 걸려서 7월 말까지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거든요.
처음엔 목감기였다가 목감기가 나으면 코감기로, 코감기가 나으면 다시 목감기로, 목감기가 나으면 몸살감기로(...무한반복)
다행히 감기 러시는 한 달 정도 푹 쉬면서 사그라들었습니다만,
아직도 목에서 쇳소리가 나네요. 작게 얘기할 땐 덜한테, 조금만 목소리를 크게 하면 쇳소리가 섞여듭니다.
노래할떈 말할 것도 없고요. 저는 노래부르는 걸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쇳소리가 정말 거슬리는 거 있죠.
무엇보다 제가 직업상 목을 많이 씁니다. (강의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마이크를 쓴다고 해서 나아질지도 잘 모르겠고.
네이버지식인에 검색해보니 뭐 염증이라고 하기도 하고,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느니, 수술(?!)을 하기도 한다느니.. 무서운 말들이 떠돌고 있네요;;
6월 말에 마지막으로 이비인후과 갔을 때에는 편도선염이라고..그랬거든요.
그런데 감기가 사그러들면서 그 이후로는 이비인후과를 안 갔습니다.
목에서 쇳소리 나는 증상만으로도 이비인후과 가도 되는 거겠죠??(왕소심)
이십대 후반에 변성기가 찾아올리도 만무하고 쩝-_-;
편도선염이 아직 낫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서 이렇게 된건지..
편도선염만으로도 이렇게 쇳소리가 날 수 있는 건지..
듀게 여러분의 조언을 들어보고 이비인후과에 갈 지 말 지 결정해 보려고요..(병원 가야 낫는 건지도 확신이 잘..?!)
생활하면서 많이 불편한 건 아닌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말하거나 노래 부를 때 쇳소리가 나는게 좀 거슬려서 말이지요..ㅎㅎ
잘 아시는 분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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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