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2

2010.07.25 21:31

DJUNA 조회 수:363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이틀 동안 했던 작업이 몽땅 헛고생.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미로를 따라가는 것 같아요. 미로 끝이 막힌 걸 알면 교차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해요.


2.

어제 롤러코스터 남녀 탐구생활에서 이해인이 여자주인공으로 나오는 걸 봤는데, 그냥 새로운 롤코걸을 뽑는 대신 그냥 이해인이 그 역을 해도 되지 않나요? 어차피 시청자들은 그 얼굴에 친숙해져 있고 요새는 '헐'도 안 하는 것 같고. 물론 두 사람의 이미지는 조금 다르긴 하죠. 이해인이 더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느낌. 그런데 그건 '헐' 때문이니.


3.

옛날 하드를 뒤지다가 정말 진짜 옛날 썼던 단편들을 찾아냈어요. 그 중 하나를 실으려고요. 정말 옛날 거죠. 2000년이나 그 이전일 수도 있어요. 하우피시 시절. 이것들은 진짜 기능성 단편들이라 온전한 모양의 이야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4.

내일 종로나 명동에서 원고작업을 할 각오를 하고 있어요. 잘못하면 저녁도 밖에서 먹고. 어디가 좋으려나. 인터넷 안 되어도 좋으니까 전원 꽂을 수 있는 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5.

용산 CGV 앞에 있는 코원 광고 있죠? 왜 거기서 소지섭 얼굴만 가려놨죠? 혼자만 계약이 끝났나요? 근데 암만봐도 그 사진은 소지섭 같지도 않고 백진희는 더 안 같아요. 혹시 진짜 아닌 거 아닌가요?


6.

진짜 멜론은 빨리 끊어버려야 하는 건데. 도대체 왜 아직까지 제가 버티고 있는 거죠. 단물을 더 빼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착각.


7.

요새 성인 광고 올라오는 거 없죠?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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