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대문구 삽니다. 청량리 언저리죠.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구역이 동대문구라는 말을 몇년전에 들었어요.

 

서울 구석구석을 가본건 아니지만 아마 맞을것 같네요.

 

이곳을 벗어나서 좀 가보면 약간 풍경이 달라지고

 

여기서 강을 건너서 강남으로 가면, 꽤 달라집니다.

 

그다지 멀지도 않은데...

 

송파,서초,강남- 오세훈의 동네죠.

 

기이하게도 동대문구의 국회의원은 홍준표죠.

 

낙후됐으니 그에 걸맞은 투표를 할만 한데

 

아파트 세우는 당사람을 뽑았네요. 이미지는 다르다지만

 

대충 하는짓 보면 별로 다를거 없습니다.

 

아무튼, 제가 사는 동네의 명소는 신답역입니다.

 

가서 앉아있으면 조용하고, (물론 급할때 지하철 기다릴때는 늦게 오는 순환선이라 열받겠지만)

 

아담한 곳이죠.

 

역 밖으로 나가면 역시 시끌시끌 하지만,  사람들 밀어내고 고층아파트는 작작 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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